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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소식

신재생 에너지 쪽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by 수출애국자 2021. 4. 23.

신재생 에너지 쪽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병화 연구위원 (유진투자증권) : 

기후정상회의에서 어제 모든 정상들은 발언을 하였다. 결과는 대충 나왔고 오늘은 실무자들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여 연설문을 발표 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것이 탄소배출 중복 조치를 오바마대는 25~28% 였는데, 이번에는 2030년까지 50~52% 감축으로 발표를 하여 2배 늘렸다. 이는 힘든 목표이고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지를 담았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슈퍼파워가 이번에 증명이 되었다. 미국이 크게 한다고 하니 유럽이 워낙 많이 감축을 하였기에 작년 연말에 40~55% 였고 기준은 1990년이다. 이미 올렸는데, eu 국가들간에 합의를 해야 하는데, 보도만 해놓고 합의가 안 되었었다. 기후 정상 회의 전에 eu 가 전부 합의를 하였다. 

 

미국의 귀여운 친구, 일본은 26%에서 46%까지 2030년까지 올리기로 하였다. 영국은 작년에 올렸는데 이번에 또 올렸다. 주요한 국가들은 전부 다 올려서 연말에, UN 이 주최하는 기후협약이 또 있는데, 그 협약 앞두고 미국이 군기 잡기를 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탈퇴하고 관심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다르다고 하고 있다. 강하게 시그널화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못해도 패널티는 없으나, 이번 UN 협약에서 패널티 얘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된 목표치를 가지고 예산을 집행을 하게 된다. 서로 경쟁이 되는 것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하는 것도 있지만 경제 운영 방향이 이런 쪽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는 경쟁하는 자리이다. 

 

이번에 정상을 모은게, UN 기후협약 때문이다. 2030년까지 너네 어떻게 낮출래 이런 것들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내용들을 가지고 각국의 부문별 목표치가 발표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은 7월까지 교통부분에 대해서 탄소배출 감축을 발표할 것이다. 미국에는 유럽과 동일한 탄소배출과 같은 규제가 나올것이고 예산도 나올 것이다. 유럽도 7월경에 탄소배출 규제가 올라가고, 규제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는 수치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다만 대통령이 이미 언급은 하였었다. 위원회를 통해서 목표치가 확정 될 것이고 현재 민간 협의회가 시작이 되었고 한달에 한번씩 회의를 하고, 산업에서 목표치 확정 예정이다. 

 

김프로 질문 : 이런 목표치 상향에 가장 큰 수혜는 어느 분야인지?

산업 전반이 다 그린화 되는 것이다. 산업 전반이 그린화 되는 것이고 태양, 에너지 효율 등 다 할 것없이 다 바뀌게 되는 것이다. 향후 10년이 매우 중요한 시초이다. 10년 안에 제조업 베이스 안에서 변화가 극심하게 나타날 것이다. 화석 연류 사용하던 제조업은 변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정유회사들 천연가스, 철강 등의 업체들은 굉장히 딜레마에 빠져있다. 어떻게 전환할지 대안들이 나오고 있고 성장이 나오는 것이다. 존케리라든지, 에너지 부장이 회의 있을 때마다 얘기하는 것이 미국 가스 회사들은 수소의 큰 기회를 잡으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천연가스만 하더라도 전세계 깔린 배관망이 엄청 많다. 이런 것들을 CO2 배출 안하는 거로 쓰면 천연가스 어떻게 할거냐가 걱정이다. 이제 수소로 바꾸라고 하고 있고, 수소를 위해 그린 수소를 써야 하는 것이다. 이제 그린 수소는 천연 가스 파이프 라인으로 쓸 것이고 최소한의 피해를 받으면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큰 기회가 오는 것이다.

 

SK 그룹만 보더라도, 정유공장 하더라도 에코 공장을 착공을 하게 된다. 23만톤되는 공장을 세우는 것이고 우리나라 제조업에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 기업도 정유나 천연가스 비즈니스 하다가 수소를 파는 비즈니스를 하게 되는 것이고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 대한민국이 잘하는 국가이다. 수소를 잘한다고 하기보다는 전환에 필요한 제조업을 대한민국 만큼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많이 없다. 국가들을 비교해보면 일본이 그렇지 않고 유럽은 제조업 기반 있지만 IT 가 좋지 않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전환 시대에 꼭 필요한 제조 인프라의 핵심이 되는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왠만한 것은 1년안에 다 만들어낸다. 구현을 하는 것들은 우리나라가 다 가지고 있다. 

 

수소 뿐 아니라 차나 발전은 우리가 잘하기 때문에 글로벌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로 나갈 가능성이 높고 재생 에너지도 마찬가지로 태양광 업체도 잘 하고 있고 주가도 좋다. 한화 솔루션, OCI 도 다 좋다. 풍력은 부품 회사들, 전선 회사들 다 우리나라 회사들이 전세계 1위 업체들이다. 

 

김프로 질문 : 신재생 에너지 주들이 연초에 좋을 거 같았는데 전혀 좋지 않았다. 

기대감으로 미리 올라갔었던 것이 크다. 중요한 것은 작년에 EU 가 그린딜을 발표하였고, 바이든이 되게 되어 그린 뉴딜이 또 발표가 되었다. 기대감으로 올랐는데, 예산이 집행 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고 아직 집행이 안 되었다. 공백기 있다보니 실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올해 4분기 정도이다. 이에 조정을 받았고, 현재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없고 편해지는 시점이 올 것이다. 투자하는 돈들이 역사상 한 산업에 뭉태기 돈을 배정한 적이 없을 정도로 크다. 유럽만 해도 1조 유로를 10년 동안 쓸 것이고 5000억 유로는 민간 업체 돈 끌어 들이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10년간 투자이다. 미국은 인프라 안에서 7~8000억달러가 그린 쪽 예산안이다. 두개를 합치면 2조달러 이상이다. 10년 동안 풀리게 되는 것이고 2000조이니까 1년에 200조 가까운 돈이 풀리는 것이다. 이런 예산안은 없었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정프로 질문 : 어마어마한 돈 쏟아붙는데, 한국 기업들에 돈이 흘러들어 갈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국 기업에 몰아주면 한국 기업에는 안 좋지 않는지?

자국 기업들 위주로 해주려고 하고 미국, 유럽이 하고 있어서 한국 기업들은 이미 다 진출을 해있다. 우리는 유럽에 공장을 짓고 있고 다른 산업도 현지화를 시키고 있다. 이번 유럽과 중국 예산안에서 과거와 다르게 중국을 배제하고 있다. 중국이 자기들이 쏟아붙는 예산에 중국이 수혜를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정책들이 다 그렇게 짜지어지고 있다. 유럽은 중국 업체에 대해 프리하게 놔뒀으니 바이든 되고 나서 체계를 바꾸고 있다. 트럼프보다 바이든은 더 쎄게 하고 있다. 미국에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들이 거의 독과점인 상황이다, 가장 큰 라이벌은 발도 못 붙이고 있다.

 

 테슬라가 파나소닉의 셀 받아서 만드는 것들이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폭스바겐이 4개 공장을 추가해서 자기들이 배터리 팩을 만드는데 배터리 파트너들과 같이 갈 것이고 한국 업체들이 될 수 있다. 차가 좋을 수 있으나 지나가는 차를 보면 소비자들이 사고 싶을 것이다. 그 차를 보면서 배터리가 이뻐서 사고 싶다가 아니라,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가 보는 것은 차가 얼마나 이쁘고 섹시한가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좋은 배터리를 만들어서 만들어야 겠다라는 것보다는 더 이쁘고 멋진 차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게 더 맞는 상황이다. 

 

김프로 질문 : 배터리도 엔진을 대체하는 것이지 배터리가 중요한 게 아닌가?

과거의 개념이다. 내연기관에 익숙해진 연비 경쟁이다. 연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홍보를 많이 했었다. 차를 볼 때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게 된다. 안에는 다 배터리이다라고 바뀌는 것이다. 이번에 들어가는 EU나 미국의 돈들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를 하는 것이다. 배터리 주행 거리에 대한 근심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곳곳에 깔려있게 되면 100~200~300KM 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줄어들 것이다. 배터리에 대해서 무한 경쟁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단가 경쟁을 하게 될 것인가? 결과적으로는 배터리에게 배터리에게, 차는 차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배터리는 코모디티화 될 것이다. 오랜 시간 걸리지만 코모디티화 될 것이다. 아무 업체나 들어가지 못하고 상위 몇 업체만 살아남는 코모디티화가 될 것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돈 써야 할 곳이 많다. 전기차 모델만 개발하는데 70~100개 씩 만들어 내고 자율주행, 자기 주행 등이 완성차 업체들이 할 것이다. 내가 매력적인 배터리 만들기 위해 집중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이미 대규모 생산 체제를 가지고 있고 잘 하고 있는 업체에게 맡기는게 훨씬 좋다. 

 

배터리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논란이 많은데, 이전에 태양광에서 동일한 역사가 있었다. 박막 태양전지에 대한 것이다. 2010년 초반에 폴리 실리콘이 500불 정도씩 되어 비쌌다, 이에 폴리실리콘 조금만 써도 되는 태양전지를 만들자라고 하였고 그게 한 때 유행이였다. 그 당시에 대규모 생산을 들어간 대부분 태양전지들은 기존의 우리가 쓰고 있는 크리스탈 라인의 태양전지이다. 이제는 다 없어졌다. 박막 태양전지를 대규모 생산을 너도나도 하면서 단가가 다 떨어졌고 지금 폴리실리콘 가격은 이제 13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김프로 질문 : 배터리 코모디티화가 되면 안 좋은 거 아닌가?

코모디티화 보다는 과점화가 되는 것이다. 몇몇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다. 상위 4~5개 업체들만 살아남을 것이다. 나머지들은 근접이 어려울 것이다. 상위 업체들이 지금 케파 증설이 쎄게 빨리하고 단가를 따라오지 못 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정프로 질문 : 태양광, 수소, 배터리, 전기차 들이 어디쪽이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지?

태양광이 좋을 것이라고 얘기를 했었는게, 중국 규제 때문에 태양광 제품이 가격이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앞으로 대규모 예산 투입을 앞두고 있기에 대부분 종목들이 순환하면서 올라가는 장세가 될 것이다. 그동안 풍력 업체들이 해외에 잇는 업체들이 약했는데 어제 급등을 했었다. 이제부터는 키 맞추기하면서 순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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