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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소식

향후 2 ~ 3개월 동안은 계속 주식 조정이 될 수 있다.

by 수출애국자 2021. 3. 10.

향후 2 ~ 3개월 동안은 계속 주식 조정이 될 수 있다. 

 

신중호 팀장 (이베스트 투자증권) : 

3월이 2주 정도 남았고 4월부터는 실적 시즌이다. 여기서 하락할 거냐 올라갈거냐 얘기를 하라고 하면 이것은 신의 영역이다. 변동성을 보이면서 체크 포인트를 시장에서 준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어떻게 시장에 관여를 할 것이냐가 시장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껄끄러운 것이 있는게 유가가 아직 높다는 것이다. 이게 작년하고 올해하고 소위 말해서 모멘텀 측면에서 시장을 들어올릴 것은 아닌 것이다.

 

지수가 1월초에만 10% 오르고 3300찍었다가 장중이였지만 내려온 상황에서 분기가 지나지 않았지만 개인들의 순매수 자금은 양시장 합해서 40조원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1월부터 사들인 모멘텀 이상이 나와야 3200~3300을 뚫을 수 있다고 보인다. 그 3200~3300 뚫으려면, 작년에는 저유가, 저달러, 저금리였다. 올해는 고유가, 강달러, 금리는 빠르게 올라오는 상황이다. 지수는 나아질 것에 대한 베팅에서 눌린 상황이나 기업들의 이익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작년과는 확실히 다르다. 마진이 작년만큼 나올까가 고민이 되고 있다.

 

유가가 여기서 60불 이상으로 버텨버리면 시장은 다시 상승 추세로 가기에는 힘이 빠질 수 있다. 4월달에 나오는 1분기 실적에서 생각보다 별로인 기업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그걸 거치고 가야 한다. 오늘 미국 시장이 올라서 더 갈수 있다고 볼수 있으나 신중해야 한다. 유가가 50불 중반까지 하락하면 그 때 지수가 3000이면 3000으로 가는 것이고 아직 지수대로 보기에는 유가 레벨로 지수를 조금은 진입 시점을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김프로 질문 : 지금 금리의 상승 분의 값을 고려했을 때 주가 조정은 충분했나?

주가 조정이라는게 금리 상승분을 고려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드겝을 본다. 전세계 일드갭이 얼마냐를 본다. 미국 10년채 대비해서 전세계 배당 수익이 얼마냐를 봐야한다. 지금 미국 10년물이 1.5넘었다가 다시 내려갔는데, S&P 500 배당 수익률만큼 올라온 상황이다. 아직 미국 10년물 대비해서 주식의 매력도가 높다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조정이 더 빠지거나 PER 이 더 빠지면 일드겝이 매력적인거고, EPS 가 올라오는 시간을 기다려서 벨류가 자연스럽게 기대를 올리거나이다. 기간 조정이 1 ~ 2 달 더 이어질 수 있다. 인덱스 자체가 푹 빠졌고, 아직 많이 빠졌다고 보기가 힘들다.

 

금리도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채 입찰까지 신경쓰는 단계까지는 모르겠고, 금리에 사람들, 투자자들의 생각이 많아졌다는 건 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면 나스닥이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금리 변수가 조금만 더 올라도 시장이 변동성을 보여줬다는 것은 금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금리, 유가, 달러도 신경써야 했는데, 1월부터의 40조의 자금을 뚫으려면 그 변수들이 실적에서 별거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4월 실적 시즌에는 불확실성이 있다.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게 5년물가지고도 10년물 가지고도 만드는데 2% 정도이다. 2000년 이후에 높은 상황이다. 명목 금리는 기대 인플레이션보다 낮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2%인데 명목금리가 1.5% 이다. BP 로 따지면 50BP 이다. 명목금리가 항상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높다. 정상적인 경제에서는.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 명목금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코로나 이후에는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명목금리가 마이너스였고, 흔히 얘기하는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이다,  벼락 거지가 되지 않으려면 뭐라도 사야 한다고 했다. 여전히 마이너스는 맞다. 2012년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명목금리와 인플레이션은 맞을 때가 올것이다.

 

올해 만약에 기대인플레이션이 유지가 된다면 3분기 안으로 미국 10년물이 2% 까지 올수 있는것을 대비해야 한다. 그 만큼 비용이 올라올 수 있기에 스토리나 실적 없는 주가는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이 남아 있다. 매출이 나오고 실적이 나오는 것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지만 오늘 강한 반동을 보였지만 이게 변동성이다. 금리가 올라가거나 기대 인플레이션이 내려올 텐데, 이는 유가에 연동할 수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유지가 된다면 명목금리가 지금부터 50BP 올라가는 상황에서 왔다 갔다 하는 장이 될 것이다. 3개월 정도는 지수로써는 수익이 안 날수도 있다. 유가가 50 달러 정도만 되도 주식 측면에서는 좋을 수 있다. 지금 당장에서는 주가가 떨어지고 유가가 떨어지면 들어갈만하지만 그 외에는 쉽지 않다. 

 

작년에 어떤 영향에서도 올라왔던 것은 주식 가격이 쌌기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서 주가가 거래되었기 때문에 뭘 사든 올라왔다. 지금은 주가가 개별 어떤 종목보다는 싼 것들이 있지만 인덱스 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는 않다. ROE 가 10% 정도 올라올지가 모르는 상황에서 금리, 달러, 유가가 올라왔기에,  유가와 주가가 빠져주는게 단기적으로 우리가 들어갈 타이밍이고 그렇지 않으면 분기 이상 기다려야 한다. 

 

시장에서 다음주 FOMC 를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이라 시장을 달래주거나 발언을 하는 기간이 아니다. 다음주에는 FOMC 결과가 나올텐데, 개인적인 생각은 원론적인 얘기만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생각보다 많이 안 빠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준에서 많이 빠지면 주가 변동성이 심하다는 것을 인식시킬텐데 그게 아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오는 것은 기저효과이기 떄문에 국채 금리 올라가는 것에 대해 반응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추가적은 정책 낼만한 선물 줄것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FOMC 끝나고는 변동성 있을 수 있으니 오늘 하루 주가 움직였다고 해서 올라가는 게 시작이라고 보기에는 쉽지 않다. 연준에서 선물을 줘버리면 예를 들어 YCC,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해버리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연준이라고 하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선물 주기에는 연준 밖에는 없다. 작년에는 선물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현금 살포가 끝나면 다시 소비의 지표가 악화되니 반복적으로 선물을 줬는데, 지금 와서 보면 PMI 는 여전히 50에서 살짝 눌렸고 주가 회복, 경기 지표는 좋아지고 있기에 주가가 10~15% 빠졌다고 울고 있다고 계속 선물 주면 울고 있는애는 배가 터지는 상황이다. 울더라도 짜증이 나서 우는애는 달래주기만 하면 된다. 지금은 배고픈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프로 질문 : 미국 2021년 경제 성장 전망이 6.5% 이다, 수치가 생각보다 높고 어제 미국채가 조금 빠졌는데,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 상승을 주목했다면, 앞으로 성장을 보자는 (기업의 성장)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실적 장세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연준도 성장률이 잘 나오니, 개입을 안 해도 성장과 투자를 바꿔가는 상황인것 같다고 보는 것이다. 미국의 성장률이 작년보다 올해 글로벌 탑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성장률이 좋으면 한국도 좋아지냐라고 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달러화이다. 달러가 안 빠질 가능성이 있다. 달러는 미국의 성장률의 함수이다. 2012~2013년 등 이머징 국가에는 좋지 않았다. 미국은 자기 혼자 계속 좋았다. 성장률 좋았고 달러가 좋았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주식 투자한다면 전세계가 비싸진 상황에서, 한국 투자자라면 미국의 주식을 살 것이다. 미국 경기 회복이 더뎌진다면 달러가 강해질 것이다 다른 주식들은 망가질 것이기 때문에, 주식이 좋아진다면 달러 자산 내에서 경기 민감 섹터가 올라갈 것이다. 원화 자산보다는 달러 자산이 햇지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자금이나 전체적인 매력도 측면에서 미국 성장률이 개판이였기에 동아시아쪽, 언텍트 소비가 필요했기에 중국과 한국의 물건이 필요했었다. 지금은 누구보다 먼저 백신의 경제로 나아가고 있고, 성장률이 2분기에는 10%가 찍히는 나라이기에 달러화가 돈이 아무리 풀려도 약해지지 않는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가 더 높아질 확률이 높기에 인덱스는 재미 없을 것이다. 이제는 중소형주가 좋을 타이밍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1분기에 많이 이미 뽑은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주라고 해서 코스닥만 보는 게 아니라 코스피 중에서의 중소형주라서, 중소형주라고 하면 그 기업들이 기분 나쁠 기업들이 많다. 시총으로 보면 5조원 왔다갔다 하는 기업들이 중소형주로 우리쪽에서는 분류가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조금씩 내수가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덱스가 더 가려면 주도주 말고도 다른 것들이 올라와야 한다고 했는데, 비슷한 개념으로 자동차, 반도체가 시장을 올려놨으면 다른 못 올라왔던 것들이 올라와야 한다. 올해 매출이 많이 올라올 것을 예상하면서 주가가 많이 못 올라왔던 것들은 코로나로 박살 났었던 기업이였다. 지수가 박스권을 가고 내년 그림을 그려가는 5~6월부터는 배드 섹터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조금만 매출이 올라도 점유율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 덜 올랐으니 그런 기업들을 들어가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를 줄이라는 얘기이다. 워렌 버핏도 미국과 등지지 말라고 하였다. 달러의 향배가 중요한 상황이고 주식을 줄이냐 안 줄이냐도 중요하지만 나라별로도 할당이 중요한 상황이다. 조정을 좀 더 받아야 할 것이고 글로벌적으로는 미국의 주식을 줄이면 그 방향성이 힘들어 질 수 있다. 개인 입장에서는 자산 배분이 자유로우니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편할 수 있다. 전세계가 비싸다고 할 때는 미국 주식을 사는게 햇지가 될 수 있다. 비싸다고 생각해서 투자 안 했지만 빠지는 폭은 예상을 할 수 없기 떄문이다. 다 싸다고 하면 미국도 사는 것도 맞지만 탄력이 좋은 애들도 좋은 상황이다. 지금은 뭔가 불투명하고 주가는 이제 와서 금리가 올라와서 비싸다고 느끼는 상황이기에 달러화 자산을 가져가는 것이 좋은 상황이다. 

 

미국은 중소형주라고 하기에는 크고, 미국의 경우에는 벌써 다우가 움직였다. 다음 것은 나스닥도 좋았지만 IT 기업들이 깔아놓은 것에서 수요가 올라오는 것들이 답이다, 네트워크 깔아놨으니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가 조금씩 올라가면 오프라인에서 회복 될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이 있어서 산다라는 콜이 들어가고 있다.  나스닥이 오르면 코스피가 오른다. 왜냐면 성격이 같기 때문이다. 나스닥이 안 좋고 다우가 좋으면 코스피는 안 좋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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