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관련 소식

미국 연준에서 미국 성장률을 올해 6.5%까지 전망한다.

by 수출애국자 2021. 3. 18.

미국 연준에서 미국 성장률을 올해 6.5%까지 전망한다.

 

김상훈 이사 (kb증권) : 

시장에서 우려가 있었는데, FOMC 가 선을 넘지 않고 아슬아슬했다. 

FOMC 회의에서 봐야 할 것을 말씀드리겠다. 경제 전망과 점도표가 변화가 있는지 여부, 두번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같은 시장 금리를 제어하는 멘트여부, 비완전 레베레이지 비율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부분을 집중해서 봐야한다.

 

첫번째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어떻게 바뀌는지 봐야하는데, 경제 전망이, 성장률이 연준에서 미국 성장률을 3개월 전에 4.2% 로 예상을 했고, 그 사이에 전망치가 5% 이상 올라왔다. 일부에서는 6%까지 예상했다. 어제 결과는 6.5%까지 올라왔다. 신용률 같은 경우도 5% 대로 봤는데, 완전 고용에 대한 눈높이가 다른데 4% 밑으로 내려가면 정상화이다. 내년에는 3% 까지 될 거라가고 얘기했다. 연준이 보는 인플레이션율이 2.2%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이 생각한 거 보다 인플레이션율이 말한 것보다 더 올라가는 것이지만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고,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바이든 정부가 강조하는 것은 성별, 인종별 고용도 얘기를 하였다. 실업률은 낮아지는데, 이민자와, 백인의 차이 등 격차가 있다고 하고 이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인데, 연준이 이를 이제 고려를 하겠다는 것이다. 당장 긴축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는 것이다. 

 

소비자 물가 CPI 는, 지난 2분기에 낮았기에 기저효과로 오를 수 밖에 없는데, 지난 2분기도 그랬지만 올해도 이상한 숫자가 나올 것이다. 2분기에는 소비자 물가 수준으로 3% 그 이상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 2% 목표인데, 2분기에 3% 넘을 수 있다. 작년에 목표 밑에 머물렀던 폭이 있기에 올라가는 걸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지속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움직이겠다고 하였다. 

 

김프로 질문 : 연준에서는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보는 연준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데?

FOMC 직전에 정책 금리에 대한 지표가 2022년 말에 금리 상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2023년에는 두차례, 세차례가 인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준 안에서의 투표권을 16명이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투표하는 사람 명수는 계속 연준 안에서 바뀌고 사람도 바뀐다. 이 분들이 투표를 하는 것인데, 실제 투표권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연준 의원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누구는 올리고 누구는 내릴 수 있다. 지금은 약간의 반반인 상황이다. 이번 FOMC 이전에 연준 총재는 올리자고 얘기를 하였기는 하다. 

 

정프로 질문 : 시장에서 기대한 것보다는 좀 더 우호적이죠?

주식 시장 측면에서는 더 좋은 뉴스였다. 주식 시장에서는 돈을 걷어들이거나 긴축을 하거나 금리를 올리는 게 부담인데, 이를 안 하겠다는 것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같은 정책을 얘기는 이번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금리가 많이 올랐지만 이게 경제나 주식 시장에는 큰 여파는 없었다. 이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나왔을 때, 하락이 심했는데, 이번 금리 인상은 경제가 좋아져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준에서는 크게 움직임이 없다. 연준에서는 부양책 효과를 보고 카드를 내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프로 질문 : 이번 연준 정책을 보고 주식 투자자들은 안정감을 가져도 되는지?

긴축을 안 한다니까 안도해도된다. 우리나라 환율도 중요한데, 그 동안 달러가 올라갔던 것이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그랬다. 어제 달러가 약해지면서 원화나 신흥국 통화가 우리 자산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정프로 질문 : 인플레이션 우려는 많지 않은 것인가?

물가는 당연히 올라간다. 다만 속도와 폭이다. 주목하는 것은 2분기 올라가는 것은 다 알고 있다. 3분기, 4분기에는 물가가 좀 내려올 것으로 본다. 미국 소비자 물가가 3% 이고 성장률이 6% 이면 사실 엄청난 숫자이다. 어떻게 보면 과열로 볼 수도 있다. 하반기에는 내려오기는 하나 덜 내려올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도 있으니 잘 봐야한다. 

 

정프로 질문 : FOMC가 변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연준이 고용과 물가를 본다고 하는데, 물가는 올라가는 거 이해한다고 하였는데, 고용이 너무 좋아져버리면 그때는 오히려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연준은 물가를 안전히 관리이고, 완전 고용이 대충 4%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완전 고용이 되면 긴축을 해야 하나, 앞으로는 고용의 퀄리티도 보겠다는 것이다. 옐런 장관의 경우도 고용의 질을 봐야겠다는 것이다. 

 

연준이 팬더믹 터지고 대출 프로그램 많이 했는데, 이에 미국 은행들이 국채를 많이 샀어야 했다. 이게 3월만에 끝나는 거라 그래서 연장을 해줄 것인가 말것인가를 얘기가 안 나올 수도 있다. 말이 안나오면 은행이 전부 다 국채를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준은 곧 이 부분에 대해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멘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정프로 질문 : 이럴 때 좋은 업종은 무엇인가?

금리가 올라가는 쪽이면 금융, 보험 쪽이고, 안 좋은 쪽은 성장주쪽이다. 금리가 현재 많이 안 오르고 있고, 지금은 조정이 되고 있어서, 속도와 폭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이전에 1.6% 였으니 경제가 원래 수준으로 간다고 하니 이 수준으로 간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조금 빨리 왔던 것이다. 

 

다음 FOMC 는 5월에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