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흔들리고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석환 연구위원 (유안타증권) :
지난 한 주간 주요국 증시 어땠는지 리뷰를 해드리겠다.
대만 증시 움직임이 좋다. 테크 중심의 기업 움직임이 좋았다. 최근에 이슈되고 있는 에버그린은 낙폭이 있었지만 회복하고 있다. 자료를 통해 보시면 대만 증시를 보면 연초 이후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봐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테크 나스닥 지수도 낙폭을 크게 기록을 햇었는데 3월들어서 회복을 하고 있다. 3월 들어서 중국 증시가 부진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는 뜨뜨미지근한 장세가 보이고 있다.
오늘 아시아 증시 움직임을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강보합을 보였으며 대만 증시가 지난주 강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1% 넘게 상승하였다. 지난주 대만 지수가 거의 전고점에 다가간 상황이라 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 봐야한다. 중국을 보면 지난주 금요일에 미국쪽 이슈가 있었다. 이번주가 분기가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 기관들, 미국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윈도우 드레싱이 예정이 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미국 쪽에서 블록딜이 200억 달러 정도가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 창구에서 나왔고 22조원 된다. 거기에 대표적으로 중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골드만 삭스 창구에서 나왔고 105억 달러정도이다. 중국 대표인 바이두, 텐센트, 비숍 등 회사들이 있었고, 미국 기업은 비아콤, 디스커버리, 아이치이, 신동방이 많이 매도 되었다.
알리바바, 바이두, jd.com, netease 회사들이 지난 주 후반 수목금 3일동안 전체 시총에서 600억 달러가 감소하였다. 지금 트럼프 정권일때 나왔던 이슈가 중국 기업,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상장 폐지 하겠다는 이슈가 잇었는데 지금 중국 기업들에 대한 움직임이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 와 연관지어서 오늘 장중에 나온 뉴스중에, 지난 금요일에 잇었던 거래로 인해 1분기에 상당한 손실이 있겠다라는 내용이 공표가 되었다. 그래서 노무라 같은 경우 16% 정도 하락하였고 크레딧스위스는 10% 넘게 하락을 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1월말에서 2월에는 공매도 이슈가 있었고 이번주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관한 이슈가 있다. 잘 체크해야 한다.
수에즈 운하 관련 업데이트를 해드리면, 일단 뱃머리는 뺐다고 한다. 이게 정상적인 운항이 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고 언제 정상화 될지는 얘기가 되지 않고 있다. 하루 평균 50 척 정도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 하는데, 여기에 정체 되어 있는 배들이 300척 넘는 상황이다. 수에즈 운하가 지중해와 홍해를 잊는 주요 항로인데, 지중해 쪽에서는 많은 배 선박들이 정박 되어 있고, 중간에 있는 호수에도 정박 되고 있고, 올라오고 있는 배들도 많이 있는 상황이다. 위든 아래든 싹 다 막혀있고 이 배들을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본에 있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다. 에버그린 해운에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선주는 일본 회사이다. 이 에버그린을 만든 회사는 일본의 1위 조선사 이마바리조선사가 만들었다. 향후에 해결 되고 나면, 아마 엄청난 소송이 예상이 되고 있다. 만든 것도 일본, 선사도 일본이다. 해운사는 용선료를 선사에게 지불하는 것이기에, 에버그린 사에서는 우리 쪽 문제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국내 증시를 보게 된다면, 주요국 증시에서는 뜨뜨미지근하다. 오늘은 기관들이 7000억 넘게 순매도를 하였다. 금융투자가 4500원, 연기금이 1700정도 순매도를 하였다. 금융투자 및 연기금이 매도한 것을 체크해야 하는게, 전기전자 업종을 3000억 넘게 순매도하였고 삼성전자를 2000억 넘게 매도하였다. lg 전자도 매도하였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3월까지 외국인이 가장 매수했던 대표 기업들이었었다. 지금 3월 중반으로 오면서 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NC 소프트의 경우, 투자의견 하향 의견이 나오면서 외국인이 사고 있지만 주가는 하락을 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액면 분활 이슈가 되었다. 이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최근 해운 관련 기업들 주가 흐름이 좋았는데, 오늘 수에즈 운하가 해결이 되면서 HMM, 팸오션 등 주가들이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늘 장중에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철강, 기계, 비금속 쪽이다. 이것은 지난주부터 말한게 이번주에 미국에서 인프라 관련 부양안, 그런 정책 발표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다.
지금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공략을 보면, build back better 라는 공략이다. 민주당이 마련한 것이 있었다. 규모가 1.5조 달러 인데 월가에서 예상은 2조 달러이다. 지난주 얘기 나온 것은 3조 달러 규모라고 하였고 지금은 4조달러까지 규모가 늘었다. 철강 쪽에서는 포스코는 외국인과 기관에서 매수를 하고 있고 지금은 현대제철쪽으로 기관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 보였다. 중장비 주식들도 좋은 상황이다. 미국 쪽 정책이기 때문에 미국 시멘트는 상관이 없을 거 같은데 재건축 이슈로 인해, 앞으로 아파트 건축이 더 될거라는 예상으로 시멘트 기업들이 좋았다. 의약품쪽, 코스닥 쪽 부진의 이유는 제약 바이오의 약세이다. 코스피의 부진은 상위 종목의 부진이기 때문이다. 오늘 코스닥이 오른 것은 셀트리온이 올라감으로 올라갔다. 외국인이 1200억 가까이 매수를 하였다. 셀트리온에서 만든 항체 치료제가 유럽에서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삼성 바이오 로직스도 상승을 하였다.
최근에는 OTT 이슈들도 있다. 최근 방영한 프로그램도 역사 왜곡으로 하차하기도 하였다. 주요 OTT 중에 디즈니 플러스가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국내 하반기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컨텐츠 기업 관련 업체들 움직임이 좋았다. 가상효과, 시각효과를 하고 있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컨텐츠를 만드는 회사들, 스튜디오 드래곤, 에이스토리, 대형미디어 등의 움직임이 좋은 상황이다. 수급을 말씀드리는데,
스튜디오 드래곤 주가 모습인데, 오늘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약간 수급적으로라든지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향후 잘 체크해야 한다.
정프로 질문 : 기관이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스트롱 바이 의견을 내는데, 안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안 올라가는데도 바이 의견을 고수 및 철회하는 사람이 있는데, 철회하는 경우에 미안하다 라는 의견도 내는지 아니면 슬쩍 철회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지?
국내 하우스 뷰를 낼 때 매도 의견을 내지는 않는다. 철회의 개념은 스토롱 바이에서 바이로 하향 하는 정도이다. 중립도 있지만 처음에 레포트를 낼 때, 직접 커버를 한다고 했을 때는 보통 의견을 중도로 낼 수도 있지만 의견 강도를 높게 올리기도 하지만 중도로 내리는 의견은 별로 없다. 미국의 경우, 공매도 쪽에서는 자기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국내는 좀 약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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