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은 2020년 11월 17일 방송된 삼프로 TV 듣고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허희영 교수 (한국항공대) :
산은이 고민한 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게 하는 것 같고 어제 그림이 다 그려진 것 같다.
이 결정은 조원태 회장의 그룹 경영 안정화와 아시아나 인수 마무리,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한 유동성이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최근 욕을 많이 먹기는 했어도 경영은 굳건하고 하였었다. 현재 글로벌 1 ~ 3위 항공사들은 보면 한번씩 다 망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쉬운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해외에서도 항공사끼리 서로 합병을 하는 2000년 들어 많이 볼수가 있다. 메이저사가 메이저사를 인수하고 마이너사들도 인수하는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심지어 유럽안에서는 다른 나라의 국적기를 인수를 하기도 한다.
해외에서도 국가에서 기업에게 돈을 주어 망해가는 항공사를 인수하게 하는 것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이기는 했지만.
김동환 프로 질문 : 아시아나 부채가 2300% 이고 재무적으로 사실 끝난 기업이 아니냐? 그리고 대한항공도 최근 좋지 않은데 이렇게 부실한 기업이 부실한 기업을 인수를 하는 것이 맞는것이냐?
우선 항공사 인력 구조를 볼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은 총 18000명의 직원이 있고 그중 7000명이 승무원이고, 정비사가 5000명, 조종사가 3000명, 4000명 정도가 사무 업무를 보고 있다. 그리고 비행기는 공장 같아 비행기 한대가 뜨려면 총 60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이를 볼 때, 비행기 숫자를 줄이지 않으면 인원은 계속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항공 운송을 하면 현금 캐시플로어가 좋지만, 항공 운송이 줄거나 중단이 되면 단기 고정비가 급증을 하게 된다.
항공 업계는 정상화까지 2024년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길게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도 은퇴 인력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떄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아시아나는 회생이 쉽지 않고 정상화를 하려면 어느정도의 구조조정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항공의 경영진들이 많이 젊어지고 화물기를 써서 경영 흑자를 만들어 낸 것을 세계가 놀라고 사고 발생율도 거의 없고 사망자도 없어서 조원태 회장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독과점 이슈에 대해 얘기를 해보면, 국내는 60% 이상 점유율이 되는 것이니 이슈가 나올 수 있기는 하다 다만 장기선 같은 경우는 해외 항공사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기에 독과점으로 볼 수는 없다. 해외에서도 장거리 국적기는 국적기가 독점식으로 하고 있지만 해외 항공사들과 경쟁을 하고 있어 이슈로 보지 않고 단거리 여행은 경쟁을 시키는 것으로 하고 있다.
화물기는 대한항공이 23대 정도 / 아시아나가 12대 정도로 화물 독점이슈는 없다.
정프로 질문 : 나라에서 돈 주고 이렇게 큰 기업을 사는 거면, 나라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왜 꼭 대한항공인가?
항공사 경영이라는게 생각보다 쉬운 것이 아니다. 초기 우리 나라 항공사를 운영해 오던 업체들이 많이 망했고 현재까지 지속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멋 모르고 뛰어들면 망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이 항공사 업계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건은 최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차선이라고는 생각이 된다.
강성부 대표 (KCGI) :
어제 뉴스를 보며 이런 무리수가 있나 싶었다. 5~6월에 루머가 있었고 최근에도 들었는데 실제가 될지 몰랐다.
5월 정도 내용증명을 보내어 현재 주주들에게 증자 기회를 먼저 주자 라고 얘기를 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그리고 정관에 긴급할 시, 3자에게 주식을 신규 발행을 하여 줄 수 있다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긴급한 상황이 아니다.
또한 신규로 발행 할 때는 기존 주주에게 증자 가능에 묻고 어렵다고 하면 정관에 나와있는 것처럼 증자를 하는 게 맞는지만 지금 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
현재 한진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보면서 얘기를 하겠다.
보면 많은 부분의 자산들이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108% 밖에 되지 않는 건실한 기업이기에 한진칸을 긴급한 상태가 아니다.
이번 딜에 대한 총평을 남긴다.
조원태 회장의 현재 행보는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기회를 박탈하고 있으며 3자연합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전 S 오일 2대 주주였을 당시, S 오일을 매도하고 부채 비율이 1000%인 한진해운을 인수함으로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 또한 7년동안 적재를 내었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 재벌 독단적인 결정으로 사업을 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경영을 최근 잘해서 이익을 창출을 했다고 하는데, 항공기를 사용하는 수출업체들이 잘 되어서 그런 것인지 마냥 항공 경영을 잘해서인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김동환 프로 질문 : 사람들이 왜 3자연합은 왜 조현아와 손을 잡았는지를 궁금해 하며 외국 자본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우선 누구랑 편먹는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고 조현아씨는 향후 경영에 참여하지 않도록 법적인 조치를 함께 하였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 장치를 해놓았다. 그리고 외국자본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조원태 회장은 현재 주식이 6% 정도 밖에 되지 않으나 델타 항공에서 14.9%가 있는데 조원태 회장과 함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굉장히 오만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아시아나 인수는 많은 리스크 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합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과정이 많은 부분에서 누락이 됨을 봐야 한다. 최근 HDC와 KCGI 에서 아시아나 인수를 포기한 것을 예로 봐야 할 것이다.
인수를 위해 아시아나 회계장부를 보았으나 부실과 걱정거리가 많았으며 가치 평가를 제대로 봐야 한다.
KCGI 에서 운영하는 펀드는 단기간 이익을 보고 빠지는 것이 아닌 회사가 꾸준히 잘 되길 바라며 그렇게 노력한 결과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한항공 주주들을 무시하지 말고, 이를 계속 어길 시, 우리는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주주에게 손해가 날 경우, 손해배상도 생각을 하고 있다.
염승환 차장 (이베스트 투자증권) :
모더나 백신의 뉴스로 관련된 기업들이 상승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 민감주인 무거운 조선주 등이 오르고 있고 항공쪽도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코로나 수혜주들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CMO 기업들의 주식은 5~6%이상 상승중이며 진단키트주가는 현재 내려가고 있다.
오늘 아침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700억 이상 코스피를 매수하고 있으며 백신 관련주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테슬라가 S&P 에 편입한다는 얘기가 있어 앞으로 편입할 때까지 수급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캘리포니아 캐나다 등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를 판매 못하게 만든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기차 섹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드 등 여러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밧데리를 만든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2차전지 업체에 어떨지 봐야 할 것이다.
최근 전세계 적으로 주식형 펀드에 50조가 일주일 사이에 들어왔다 이는 사상 최대이다.
다만 여기에 72% 는 미국 주식 펀드이다.
한국은 이와 반대로 펀드쪽으로 좋지 않은 모습들이 보인다 최근 사고들도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펀드 상위권에서 50% 이상 넘는 수익률을 보였음에도 돈이 계속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의 수급이 계속 빠질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연령대를 보면 1등이 40대 / 2등이 60대 / 3등이 30대이며 마이너스를 본 나이대는 50대와 20대가 있었다. 최근 상황을 보면 20대의 주식 참여도가 많이 높았음을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중국 반도체 굴기 기업이 망할 수 있다 아니면 중국정부에서 살린다 등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SK 하이닉스가 어제 반등을 한것으로도 보인다.
RCEP 에 대해 얘기가 만힝 나오고 있는데 이는 2011년부터 논의가 시작이 되었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에서 생존을 고민하며 나온 것이다. 총 15개 나라가 참여를 하며 인도는 불참하게 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인도 수출이 높지 않기에 큰 이슈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라는 이 15개 나라들에 수출하는 비중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관세철폐로 인해 자동차 등 가치주에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제까지 3분기 분기 보고를 완료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은 업체들이 꽤 있다. 이는 상폐 대상이기 때문에 어제 보고를 완료하지 않은 업체의 주식을 보유한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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