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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소식

LG화학과 SK 이노베이션 소송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

by 수출애국자 2021. 2. 15.

LG화학과 SK 이노베이션 소송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 방송) : 

LG 화학과 SK 이노베이션의 싸움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짧게보면 3년 길게보면 10년의 갈등의 종지부가 찍힌 것이다. 대기업 쪽에서 감정적으로 싸웠기도 했다.  미국에서 LG 에 승소를 해주었다. 오늘 소송 결과 이후 주식 시장이 처음 열리는데, SK 입장에서는 악재인 것은 사실이다. 미국에서 10년 수입 금지를 하였다. 현지 생산에서도 수입 물량만 되는게 아니라 조지아 공장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모든 것이 안 되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포드 4년, 폭스바겐 2년동안 수입을 허가 하기로 했다. 공급선 차질을 우려해서이다. 

 

ITC 국제무역 위원회에 불공정 수사국이라는 곳이 있다. 증거 인멸 정황이 있다고 하여 SK 조기 패소를 요청하였었다. 미국 외에서는 상관 없으나 미국은 자동차 시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LG 는 미국 외에도 소송을 낼 것이라고 하였다. 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증거 서류를 공개하는 제도가 있다. SK 는 뭔가 내놓은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패소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자꾸 삭제한다고 하여 복구를 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공개된 내용을 보게 된다면, 폭스바겐 수주 전 영향을 미쳤다. 경쟁이 있었는데, SK 가 폭스바겐을 따냈었고, 이를 위해 만든게 조지아 공장이였다. 엘지에서 넘어온 직원에게 SK 에서 BOM 원가 정보를 요청을 하였던 이메일이 들어나게 되었엇다. 57개 제조 비결이 담긴 정보, MCN 비율 등, 양극제 포장, 절단 법 등이 중요하고 특허를 따로 안내고 있다 왜냐하면 공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제조법도 모르는 것처럼 영업 비밀로 가지고 있다.  

 

이번 건은 민사건이기에 서로 합의를 하면 없앨 수 있고 바이든이 거부권을 행사 할 수 있다. 최근 10년 동안 대통령이 거부권을 한 경우가 한번 밖에 없다.  애플과 삼성전자 건이였다.  삼성전자가 이겼는데 애플쪽 거부권을 들어줬다. 외국 기업의 판견을 미국 대통령이 거부할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조지아 공장이 스톱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이슈가 되고 있다. 공장 짓는데만 3~4조가 들어가는 것인데 2~3년밖에 공장을 못 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LG 화학에서는 3조원을 얘기하고 있다. 5조원까지 청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SK 에서는 5000억 정도를 얘기하고 있다.  로열티나 자회사를 주는 쪽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 SK 이노베이션 매출이 1조 6천억이다. 적자 사업인 상황이다. 여기서 3조를 넣으라고 하면 이건 비즈니스 하지 말라고 하라는 것 아니냐 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 합의 방식은 주목을 해야 한다. LG 에서 밧데리 쪽에 특허나 영업 비밀이 많은 상황이라 다른 회사에도 여러 소송 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 SK 가 LG 를 상대로 소송을 한 것도 있다. 

 

LG 는 오래전부터 밧데리 비즈니스를 시작을 하였다. 전기차, 수소차가 안되면서 적자를 보면서 계속 연구를 진행하였다. 현대차에서 LG 가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말리면서 계속 이어나아왔다. SK 는 98년에 시작을 했다고 하나 사실 이는 아닐 것인 확률이 높다. 공격적으로는 2005년에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소송 제기를 할 때, 2011년에 LG 화학이 2차전지 분리막 특허를 출허하고 SK 이노베이션에 소송을 진행하였다.  3년간 하였는데 LG 가 졌다. 년

 

2017년에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 LG 화학이 SK 이노베이션에 전지 핵심 인력 채용에 대해 소송을 했다. LG 에서 SK 로 이직한 5명에 대해서 전직 가처분 소송을 했고 LG 가 이겼다. 그 이후에도 인력 빼가기가 이어졋고 공문을 또 보냈었다. SK 인사 직원도 형사 고발을 하였다. 영업 비밀 탈취 목적이 컸다라고 판단을 하여 소송을 하였다. 사진과 프로젝트 참여 인원등 다양한 부분을 SK 가 LG 화학에서 온 인원들에게 요청하였다는 것을 확인을 하였다.  LG 화학 수주 잔고가 3배가 늘어나는 동안 SK 는 14배 늘었고 LG 는 연구개발비로 3년간 2조 6천억을 투자했는데 SK 는 6천억 밖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SK 쪽에서는 우리가 기술 빼오라고 한 것이 아니고 경력직 면접이라는 게 본인이 뭘 한지 설명을 하는 것인 것이다. 그 사람들이 얘기 한 것이다. 우리는 공개 채용 방식으로 했고, 보완과 관련해서 얘기하지 마라고도 하였다. LG 에서 나온 사람이 1000명 가까이 되는데 SK 로 온 사람이 70명 밖에 안 된다고 하였다. 

 

LG 가 제일 화가 많이 난 것은 폭스바겐 수주 전이였다. 전기차를 많이 만들고 있는데, LG 가 짐으로 화가 많이 났고 ICT 소송을 진행하였다. 정세균 총리가 합의를 잘 하라고 하였고, 다른 나라나 다른 경쟁사에 점유율이나 안 좋은 상황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밧데리는 같이 잘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밧데리가 경쟁률도 높은 상황이고, 우리나라 밧데리 선두 업체들이 지켜야 할 상황이다. 후발 주자에게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소송을 해야 하는 것도 필요할 수도 있다. 

 

LG 에너지 솔루션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연휴 전날, 코나 전기차 불 소식이 나왔다.  관련 보도가 나왔는데, 코나 화재 문제가 LG 문제다라고 하였다. 현대차 연구소에서 밧데리 결함을 발견했고 LG 에 전달했다고 하였다. 

이 정도면 LG 화학 잘못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하고 보고 있었는데, 아직 결정 된 게 없어서 발표를 안 하고 있다. 다른 언론에서 보면 취재소식을 보게 되면, 내용만 보면 SK 소송도 있으니 발표 시점을 늦춰달라고 얘기하였다.  코나 전기차 화재 이후, 셀 결함을 인정을 하지 않았다. 셀을 바꿔준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방식으로 갔다. 리콜 비용이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만 하여 2000~3000억만 들었다.  만약 밧데리 결함 인정이 되면 밧데리를 통째로 갈아줘야 하고, 코나 기준으로 밧데리만 2000 만원정도이고 약 7만 대가 판매 되엇기에 교체를 해주면 1조 5천억 정도가 들어갈 수 있다. 

 

SK 에서 2조 합의금 받으면 LG 는 고스란히 현대차에 가져다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문제는 난징 공장의 밧데리가 문제라고 보이고 있다. LG 화학은 원래 SK 이노베이션에 분리막을 받았었는데, 소송으로 인해 더이상 SK 분리막을 받지 않고 있다.  SK 에서 분리막을 받지 않은 것 때문에 화재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소송을 안했고 SK 분리막을 받았다면 화재 사고가 없었을 것이다. 

 

염승환 부장 (이베스트 투자증권) : 

일단 LG 와 SK 양사에는 서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수조원 정도 줘야 하는 것이고 이는 최악을 가정한 것이다. SK 가 질 것이라고 당연히 보고 있었다. ICT 판정이 뒤집어 진 적은 없었고 바이든이 지적재산권에 예민한 상황이라 거부권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0일 안에 합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배상금 규모와 SK 의 의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기차 배터리 협회가 있는데, 3사 CEO 들이 만난다고 하니 협상이 시작 될 것이라고 보인다. SK 이노베이션 주주분들은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이다. SK 투매보다는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SK 가 납품은 하고 있으니 최악은 아닌 상황이다. 60일 안에 합의 되길 기대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늘 변동성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일정을 말씀드리겠다. 

 

실적 발표도 있고 이번주는 큰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 중국이 이번주 휴장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3일 쯤 공개가 된다고 한다. 거기에 들어가는 밧데리는 SK 이노베이션 밧데리이다.  목요일에는 중국 증시가 개장이 된다. 삼성전자가 2.8% 정도 오르고 있다. 우리 나라 휴장일 때, 다른 나라 주식들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오늘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속보가 나왔는데, 수출이 작년 2월대비 69% 올랐다고 한다. 일 평균 수출액이 39% 올랐다.  작년 2월 이면 코로나 이전이다. 

 

증시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 

LG 화학은 오르고 있고 SK 는 6% 정도 빠지고 있다. 많이 오르는 종목은 S오일이다.  일본 지진으로 정유공장 가동이 중지 되었다고 한다. 이에 정유 공장이 있는 S 오일도 좋은 상황이고 SK 이노베이션도 정유도 하고 있기에 오늘 정유 떄문에 심각하게 나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주식 관점에서는 일본의 지진 소식은 한국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반사익이 기대가 되고 있다. 쿠팡 소식 때문에 네이버와 이마트가 올라가고 있다. 하락하는 쪽은 SKC, SK 이노베이션 등이 하락을 하고 있다.  SK 이노베이션의 자금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기 민감, 유가 쪽 분위기는 스타트가 좋은 상황이다.  셀트리온이 반등을 하고 있고 반도체가 좋은 상황이다. 출발 자체는 지수 전체적으로 좋은 상황이다.  코스피 대형주가 좋은 상황이다.

 

오늘 개인은 2000억 정도 매도를 하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357억 사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금 부진했는데, 미국발 호재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좋다. 쿠팡 수혜로 관련 기업들이 많이 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오늘 공기 청정기 관련 주가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많이 올라서 관련 업종이 급등을 하였다.  빠지는 섹터는 자동차 쪽이 조금 밀리고 있다. SK 이노베이션이 빠지고, 코로나 치료제, 여행주, 2차전지 생산 등 일부 빠지고 있다. 

 

시장에는 반도체가 올라가야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SK 이노베이션도 6% 하락인데 추가적으로 더 내려가지는 않는다. 미국에서 합의를 하라는 식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니 합의가 어떻게 나올지 봐야한다. 너무 비관도, 너무 낙관도 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도 쿠팡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결제액이 엄청나기에 가치가 부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슈 체크를 하겠다. 

삼성이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고 한다. 퀄컴 수주를 받았다고 한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AP 스냅 드래곤 수주를 받았다고 하는데, 애플 아이폰에도 들어간다고 한다. 이거를 삼성이 수주를 했다고 보고 있다. TSMC 와 삼성만 하고 있는데 퀄컴이 올해 테스팅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삼성밖에 없다고 한다.  굉장히 좋은 뉴스이다.  삼성 최근 주가가 안 좋았던 게 파운드리 수율이 안 좋았었다고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주가가 많이 못 갔었다.  다만 이번 수주로 인해 주가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성을 통해서 앞으로 삼성의 멀티플, PER 밸류에이션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수출액이 20% 이상 늘었고 메모리도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명암 이라는 보고서가 있다.  현대 기아차에는 반사이익이 기대 된다고 한다. GM 과 포드 의 주가가 빠진게 반도체 공급이 안 좋아서 빠졌는데, 북미, 유럽, 일본 쪽이 다 그렇다고 한다.  KB 증권에서 예상하기로 반도체 공급 부족율이 상반기에 -2 인데 하반기에는 - 10까지 보고 있다고 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개월동안 안전 재고를 확보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2019년 일본 때문에 재고를 많이 확보했다고 한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면 공급을 많이 못 받을 수 있어서 많이 땡겼다고 한다. 현대 기아차는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삼성 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쪽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게 자율주행, 수소차, USM 미래 모빌리티 투자를 위해 템포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고 타당해 보인다.  내연기관에서는 반도체가 200개 정도 들어가는데 자율주행에는 10개가 더 들어가는 것이다.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어서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준비한다고 한다. 수년 내에 내놓는다고 하니 현대차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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