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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소식

미국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미국 주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

by 수출애국자 2021. 2. 9.

미국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미국 주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박병찬 부장 (교보증권) :

어제 미국 장 상승은 하였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월에는 계속 올랐으나 어제도 올랐다.  

상대적으로 상해, 대만, 일본 등 전체적으로 올랐다. 우리는 자동차 때문에 하락을 하였다. 연휴가 이제 이틀 남았고 내일은 옵션 만기일이다.  파상 상품 만기일에는 파생상품 연계된 거래가 시장을 좌우하는 일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우리는 뒤쳐져있다.  우리가 주춤하느 사이에 미국이 떠버리고, 우리가 못 올랐고 우리가 올라갈 시기에 미국이 빠지면 우리도 못 올라갈 수도 있다. 

 

어제 올랐던 것은 부양책 통과 기대감이고 또한 옐런 장관의 인터뷰라고 생각한다.  1.9조억 달러 부양책이 의회에 통과되면 미국 완전고용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완전고용이라고 하면 4% 이하이다.  이번 부양책은 반듯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였다.  이번 부양책 이후, 신규 부양책 또한 추진 하겠다라고 하였다. 가치주라는 경기 관련주가 오르면 성장주가 내리는 상황이 나온다.  어제 FAAMG 주는 소폭 하락을 하였다.

 

대규모 부양책을 쓰는데 큰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가 나왔다. 파월 의장이 연설이 곧 나올 것인데 비슷하게 얘기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것은 부양책이다. 1.9천억 달러가 실제 나오면 시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아직 2 ~ 3 주 뒤에 얘기를 하고 있기에 모멘텀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옐런 장관이 얘기한 것이 당장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경기 살려야 하고 고용이 중요하여 강력한 경기부양책 써야 한다고 하였다.  옐런 장관의 부양책 지지 발언, 신규 부양책으로 인해 미국이 올라왔다.  

 

어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3.99% 오르고, 엔비디아가 6% 정도 올랐다.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쪽으로는 오르다보니 우리나라 쪽 하드웨어 쪽 주식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한국 주식이 못 오르는 것은 삼성전자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깊게 빠지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하여 현재 박스권이 되고 있다. 그동안은 게임, 자동차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게 삼성전자가 그대로 있기 때문이 그렇다. 어제 미국에서 오른 것을 보면 오늘 삼성전자가 오를 수 있으니 잘 봐야한다. 

 

미국 시장 더 말씀드리겠다.  변화가 있는 상황이다.  1월에 하락을 하였는데 2월에 6% 상승을 하였다. 지난주에는 나스닥이 많이 움직이고 다우는 많이 못 움직였다. 국채가 오르고 WTI 가 오르면서 성장주가 많이 못 오를 수 있다. 이번에 실적발표가 많이 나오는데, 시장에서도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어제 나가르트 총재도, 인플레이션 나와도 지금 부양책 진행해야 한다고 하여 주식 시장이 좋았다. 

 

어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15억 달라 샀다고 하였고 테슬라 차량도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이 부분은 호재일수도 있고 악재일수도 있다. 우리가 해석해야 할 부분은, 주식투자, 금융투자를 하는 회사들이 있다. 재무재표를 보면 투자해서 손실이 난 기업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성장성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비트코인 투자는 향후 여러가지 방향을 일으킬 것이기에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재무재표를 보면 현금흐름이 굉장히 중요하다.  현금 흐름에 세가지가 있다.  영업에 의한 현금흐름, 투자에 의한 현금 흐름, 재무활동을 인한 현금흐름 을 보면서 기업을 볼 수 있다.  투자 활동으로 한 현금흐름이 제조업에서 다른 곳에 투자를 했다고 했다면 주가가 많이 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어서 주가가 바로 빠지지 않았다. 

 

백신 접종 뉴스가 있다. 미국에서 발표한 내용이 7일 현재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이 3100만명이라고 한다. 2차례 백신 접종이 914만명이라고 한다.  접종자 대상이 빨라지고 있고 6일기준으로 신규가 12만명이다. 최근 20만명이였고 어제는 9만명이라고 하였다.  실제 미국에서 확진자가 떨어지면서 이 부분은 주식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호재라고 볼 수도 있다. 

 

이벤트 데이와 에코노믹 데이가 있는데,  이벤트 데이가 예고가 되어 있다.  애플 주식 분활, 테슬라 주식 분활등 이벤트가 있으면 이벤트로 가는 날은 오르는데 실제 되면 그날 혹은 다음날 주가가 빠진다. 이에 이벤트 데이에는 투자를 짧게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벤트 데이 때 투자를 하는 분들이 있지만 실제 크게 투자하는 분들은 이전부터 투자를 했다가 이벤트 데이때는 파는 경우가 있으니 우리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에코노믹 데이는 언제쯤 빠질 거라고 예상을 하는 것이고, 약 10일 뒤에 혹은 30일 뒤에 빠질 것이라고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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