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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소식

2021년 한국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포스코와 코스피 상관관계)

by 수출애국자 2021. 4. 7.

2021년 한국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포스코와 코스피 상관관계)

 

김형렬 센터장 (교보증권) : 

4월전말 할 때, 잔인한 4월은 누구에게 될까,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방관 하는 사람들일까 얘기를 하였었고 저는 보수적으로 얘기를 하였었다. 상단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다행히 제 얘기가 틀린 상황이였다.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분기 단위로 볼 때, 엇박자가 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3분기는 편한 구간, 2분기 4분기가 불편할 것이다. 왜 이런 고민이 필요하냐면 지난 1년 동안은 편했다. 시장이 어려웠고 수습하기 위해 정책이 시장 친화적으로 나왔었고 불편함이 없었다. 문제가 있엇으면 우선 덮고 가자고 하였다. 이제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실적이 좋아지면 이해관계 대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논쟁이 나올 것이고 주식시장에는 부화가 걸리는 것이고 작년과 올해는 미국이 오르면 다 되는거 아니냐고 해서 다 좋았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 지금은 조금은 포만감이 느껴져있는 상황이다. 

 

작년에는 자산 시장이 붐이 되면서 뭐든지 다 먹었었다. 지금은 포만감을 느끼다보니 골라먹을 수 밖에 없다. 작년에는 아무 음식이나 다 먹을 수 있었으나, 곱창을 맛있게 먹고 식사로 짜장면 먹는 느낌이다. 이거를 덮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가가 필요한데 2분기와 4분기에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정책의 변화가 없는지 검증하는 게 2분기일 것이고 세계 경제가 좋아질 것이고 내년에 스탠스를 바꿀지 아닐지가 4분기에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장에 현재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기에 여유를 가지고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호가가 올라갈 때 사야될 정도로 긴박한 정도는 아니다. 지금 3100이 넘어가니까 눈높이가 높아져가는데, 그 허들을 넘어서는데는 새로운 것이 필요한 상태인데, 새로운 것들이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 오늘 준비된 자료에서 말씀드릴 것이 길잡이 역활을 하는 것이 있다. 

 

지금 삼성전자 실적을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 시장이 3200을 넘기 위해서는 반도체 혹은 IT 에 관심을 두는데 우리는 역으로 포스코에 관심을 둔다. 소재 부분은 경기 동행 종목이다. 이 종목의 주가 향방이 우리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가 중요하겠지만 경기 동행 종목이 꺾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어야 한다. 

 

사진을 보면 코프시와 포스코 추이를 보여준다, 거의 같이 움직인다. 11년도에서부터 15년도까지 박스권이였고 이 기간에는 포스코가 레벨 다운 기간이였다. 16년 이후에 세계 경제가 확장이 되면서 포스코가 올라가면서 코스피도 같이 올라갔다. 무역 분쟁에 의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짐으로 주가가 다운 되면서 포스코도 후퇴를 하였다. 이번에도 주가가 올라간 만큼 포스코도 올라가고 있다. 코스피가 여기서 3200을 넘으려면 여기서 포스코도 점프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조건을 찾아야 한다. 이들의 떠밀려서 올라가는 것인지 혹은 자본 시장이 경쟁력과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잘 봐야한다. 

 

포스코나 자본재는 경기와 동행을 해줘야한다. 자본재에는 생산 설비가 많이 들어가있고 수많은 근로자가 일하고 있기에 경제에서 무시를 할 수 없다. 이들에서는 우리의 새 먹거리를 찾을 수 없기는 하다. 각자 해당 기업에서 성장을 추구할 거야 라고 하지만 말한 것처럼 투자자에게 느껴질만큼 전달력이나 파급력이 크지 않다. 이 과정에서 자본재 산업들이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 우위 혹은 열외 상태인지 봐야한다. 길잡이 종목으로 포스코 얘기하는 것이 코스피가 3200을 넘으려면 경기 동행 산업을 잘 봐야하는 것이다. 상반기에는 그런 기업들의 변화들을 체크해야 한다. 시장이 좋으려면 이런 주식들이 2 ~ 3 년 좋을 수 있냐를 봐야한다.  지금 그렇냐고 하면 아직까지 그런 부분이 검증이 되지 않고 있다. 

 

정프로 질문 : 포스코의 주가를 비교하는 것보다 실적, 매출을 비교하는게, 우리 경기 방향과 정확히 맞는게 아닌지?

포스코라는 기업이 우리의 대표 기업인데,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 경쟁 순위가 항상 상위권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봐야하는데 계속 후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견제, 글로벌 기업으로써 어느정도 경쟁력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한다. 답답한 자본재 기업들이 있는데, 그런 기업들이 성장성을 찾아내려면, 민간 기업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해야 하고 뛰어들어가야한다. 이때 잠재력이 터지면서 기업의 색깔이 바뀔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핸디캡이 언젠가는 기업 색깔을 바꾸기 위해 기업이 바뀌어야 할 시기가 있을 것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꿀 때에 성장률이 등장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프리미엄 요소를 스스로 발견을 못하다보니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가 나서 각국에서 반도체 자체 수급을 하려고 한다 얘기가 나오고 2차전지 쪽 얘기가 나오게 되면 완성차 기업에서 배터리 내제화 등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국가 경제가 트럼프 정부 이전에 세계화 시대에서 반 세계화 시대로 들어왔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오면서 기대하는 것은 과거 세계화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최근 수출이 회복되면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는 자립, 고립 경제가 트렌드로 잡혀져있기에 앞으로 물가 환경의 변화 등 요소가 영향이 있다.

 

앞으로 미중 갈등 우려가 올해에는 불거질 수 있다. 이 문제를 쉽게 수습되었다하고 낙관만 하기는 어렵다. 올해 시장 전망을 하면서 2021년 전망할 때, 틀린게 하나 있다. 달러 전망을 틀렸었다. 대부분 달러 약세, 신흥국 통화 강세를 얘기했었다. 달러는 약세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게 바뀌었다. 이 변화가 선진국과 신흥국의 밸런스를 많이 무너졌다. 그러다보니 미국이 올라가면 신흥국도 좋은 거라고 하였는데 1분기부터는 그 효과가 반감이 되고 있다. 미국이 올라가는데 왜 우리나라가 안 올라가나 라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미국 금리가 올라갈 때, 위안화가 약세로 되면 무슨 일이 되는지 찾아보게 되면, 

신흥국 대비 선진국 주식이 강세였었다. 이 얘기는 선진국이 마냥 좋다는 것보다는 양질의 투자 자산이 시장에서 선호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대했던 세계 경제가 모멘텀이 좋을테니 4% 성장하는 미국보다는 10% 성장하는 인도가 좋은 거 아니야 라는 컨센서스가 잇었으나 백신 접종률이나 다른 거 따져보니 아직 선진국이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에 선진국이 강하고 신흥국은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뿐 아니라 환율의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당분간 투자자들이 염두하여 투자를 해야 한다. 미국이 올라서 무조건 투자는 화를 부를 수 있다. 

 

정프로 질문 : 방금 삼성전자에서 실적 발표를 하였고 9조 3천억이 나왔다, 이는 좋은 시그널인지?

우선 발표 전 컨센서스는 8조 8천억이였다.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이 9조 초반으로 봐서 예상치는 간 것이다. 우려했던 것은 오스틴 공장 중단 관련해서 우려가 있었는데 잘 수습했다라고 보면 긍정적일 수 있다. 투자자들이 볼 것은 이 정도 실적에서 전방 기업들이 얼마나 투자를 할 것인가를 봐야 한다.

 

정프로 질문 :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높게 나오면 주가가 높아지기는 하는데 시장 예상치보다 더 높게 나왔으나 애널리스트들이 대략 맞추기는 해서 예상정도였고 10조까지 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들이 있었을텐데, 그거보다 낮으면 주가에 안 좋을 수 있는지?

수요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 삼성전자 실적을 보면, 포인트를 드리면, 지난 1년동안 이익만 좋아진다고 하면 그 주식이 최고였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Q 가 늘어나는 게 중요하다. 지난까지는 이익을 증가 시키는 방법이, 우리 영업 상황이 어려운 상황이였었다. 비용 관리를 잘해서 마진을 끌어올리는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되었었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Q 가 중요하다.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 그렇게 텍사스 지역에서의 중단 사태에서 양호한 실적, 반도체에 기대에는 부족하더라도 다른 쪽에서 보완하는 것은 시장에서 기대감을 실어줄 수 있다. 

 

정프로 질문 : 올 4월부터는 더 가야할지, 기다려야 할지 어디쪽으로 보시는지?

2분기 중에는 질러야 할 시그널이 있다면, 3000선 아래로 말을 드리고 싶다. 여러 이슈들이 많이 있다. 실적 시즌으로 눈이 가고 있다. 4월부터 미중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고 5월 공매도 재기 시장 반응도 체크해야 하며 여러 재정 부양 논쟁들이 있고, 인프라 투자 한다니 좋기는 하나 재원에 관련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부채한도 신경을 안 쓰는데, 2019년 트럼프 정부시절에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논쟁을 유예 시켰던 서명이 있었고 그 유예 기간이 올 7월 31일이다. 올해 2분기 끝날 때쯤 그 논쟁이 다시 붙을 것이다. 충격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재정부양에 대한 논쟁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시장에 하반기까지 볼 때, 시침을 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적으로 본다면 실적과 연계된 기업들은 계속 좋게 올라가고 있고 개별 종목으로 옮겨 타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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